그런 것 같습니다. 온도에 따른 성능 발현을 굉장히 보수적으로 잡은 것 같긴 하네요..

사용자 간에 테스팅 환경(온도와 폰에 설치된 앱, 세팅값)이 전부 다를 텐데, 웹 상에 공유되는 것은 점수와 실온 여부(이 또한 정확히 몇 도인지는 공유되지 않음) 정도이다 보니 객관적인 판단을 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저도 예전에 밖이 영하 10도 정도 하고 했을 때 밖에서 돌릴 때는 3300도 안 나왔었습니다.. 오늘은 각종 앱 활동을 잔뜩 끄고, 한참 쿨링하고 돌려서 더 잘 나온 것 같습니다. 그렇게 하시면 더 나오시지 않을까 싶어요.

하나의 칩셋인데 멀티 기준 거의 8~900 가까이 점수 차이가 나오는 건 좀 심해 보이기는 하네요. 다만 그 8~900의 차이가 모두 동일한 최상 컨디션에서 나온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이 편차 자체를 칩셋 자체의 수율 문제로 결론 내리는 것은 섣부른 판단일 것 같습니다. 오히려 무선사가 세팅한 가버너 정책이 타 기기에 비해 심히 보수적인 것으로 보는 편이 맞아 보입니다. 이런 부분은 추후 업데이트 등으로 개선 가능하지 않을까요?

네 맞아요~ 제가 하고픈 말은 제목처럼 뿔딱이 없을지도 모르겠다는 점 뿐입니다. 하나의 기기 내에서 나타나는 이 큰 편차가 정상이라는 이야기는 절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