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사진은 갤럭시S10으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이상한 점이 보이는데, 바로 가로등입니다. 8날 조리개를 가진 렌즈로 조리개를 많이 쪼여야만 볼 수 있는 빛 갈라짐이 F1.5/2.4까지만 설정 가능한 스마트폰 카메라에서 보이는 기현상이죠.

이는 삼성이 넣은 빛 갈라짐 효과입니다. 이것도 달고리즘과 마찬가지로, 프레임 상에 조명이 감지되면 그 위에 원래는 센서에 잡힐리조차 없는 갈라짐을 합성해서 넣는 기능입니다.

하지만 이 기능은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바로 사용자에게 고지를 했기 때문입니다. 가짜임을 알지만 넣으면 사진이 예뻐지기에, 사용자에 따라서는 유용하게 쓸 수도 있는 기능입니다.

달고리즘도 마찬가지입니다.

광학적으로 불가능하지만, 재미를 위해 넣을수도 있습니다. 근데 그러면 사용자에게 합성했다고 말은 해줘야죠.

그걸 말해주지 않으면 기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