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버즈 프로 2회 교환 받아 지금은 만족스럽게 쓰고 있습니다

첫 수령품: 왼쪽(노이즈캔슬링/주변소리듣기 불량) + 오른쪽(정상)

노이즈 캔슬링/주변소리듣기만 켜면 왼쪽에서 소리를 오히려 증폭하는 바람에 밖에서 제대로 못써봤습니다.

양쪽 교환 이후: 왼쪽(정상) + 오른쪽(틱틱거리는 노이즈, 윈드노이즈 증폭)

밖에서 쓰고 다닐정도로 노캔은 정상이었지만 진동이 있을 경우 내부에 부품이 돌아다니는듯한 노이즈 + 윈드노이즈를 증폭하는 바람에 오른쪽에서 바람소리가 너무 느껴졌습니다

2차 오른쪽 교환 이후: 왼쪽 + 오른쪽 정상

2차 교환받은 후에 지금은 에어팟 프로때랑 비슷한 정도의 윈드노이즈를 보여줍니다

다만 에어팟프로처럼 자연스러운 감소라기보다는 바람이 불기 시작한 이후 2초 후 부터 비슷한 정도의 감쇄 능력을 보여줍니다.

강한 바람에서 어느정도의 바람소리가 들어오는건 비슷합니다만 에어팟 프로는 정말 자연스럽게 바람 소리가 깔리는 반면 버즈 프로는 주변소리듣기처럼 조금 전자음이 섞인듯합니다

2회 교환 받은 후 느낀 바로는 노캔도 팟프로와 비슷하고 바람소리도 2초 정도만 기다리면 비슷하게 느껴져요

다만 바람의 방향이 달라지는게 느껴지면 다시 2초정도 기다려야 바람 소리가 감쇄되는건 좀 아쉬워요

그래도 안드로이드 사용자에겐 에어팟 프로에 비빌만한 유일한 제품이라고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