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나저나 소니 모바일 사업부가 20년 4월부터
이미징 사업부, HE 사업부, 모바일 사업부 이렇게 3개 사업부를 통합해서 만든 사업부라서
실제 판매량과 그에 따른 적자/재고관리 등등 다 따져봐야 알듯 하네요

아뇨. 보조 자료에서도 그렇고 프레젠에서도 MC는 따로 발표합니다.

소니가 먼저 접을줄 알았는데~~ 라는 이야기가 많았었는데, 수익은 내는 사업부와 수익도 못내는 사업부입니다. 비교할걸 비교해야죠.

아 MC는 완전 독립 발표하는거군요
제가 LG와 비교되는 소니 라고 한건
소니가 LG대비 발빠르게 사업부 구조조정 및 개혁을 실시하여 결국 흑자 전환에 성공했지만
LG는 소니와 반대로 못한걸 비교한다는 의미입니다

이렇게 MC분야는 따로 발표합니다. (그래프 밑의 주석 부분이 MC분야) 소니가 전자사업을 통합하면서 모바일의 적자를 숨기려고 한다는 오해가 많았지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지금 보면 엘사와 소니는 전혀 반대의 길을 가고 있죠. 한쪽은 찍어내다보면 뭐라도 하나 걸리겠지였고, 다른 한쪽은 비슷한 일을 하다가 이거 안되겠구나 하고 수익 낼수 있는것만 만들자로 선회했습니다. 그 결과가 이렇게 달라졌습니다.

엘지는 임원이 진짜 뭐같아서...차라리 30-40대 파격인사를 하는게...

모바일 포함한 전자분야가 전통적으로 4사반기에 말아먹는 일이 많아서 좀 지켜보긴 해야하는데... 매출 대비 순이익이 상당히 증가한것을 보면 이번 구조개혁은 상당한 효과가 있었던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