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 사파리 S펜 팔고 ( 노란색 유광이 너무튀고, 삼각그립이 불편함)

귀신에 홀린듯 모나미 S펜 구매 후 하루쓰고 모나미 팔고 ( 버튼 부재, 엄청난 무게 )

기본 번들펜 사용하던 중 

와콤 원펜이 좋다는 추천을 보고 구매하였습니다. (쿠팡쿠팡)

무게:  기본펜이 더 무겁게 느껴집니다

그립감: 기본펜 ( 파지시 힘을 주어서 고정해야한다) / 와콤원펜 : 마치 손가락을 모으기만 했는데 손에 감기는 듯한 느낌

기본 펜촉 필기감: 사각사각 소리가 나고, 고무로 어루만지는 느낌 / 와콤 원펜 : 똫 똫거리면서 끝에 비누로된 구슬로 필기하는 느낌

와콤원펜 특징 : 그림감이 진짜 좋네요. 쓰시는 분들은 이해하시겠찌만, 손가락으로 잡으려하면 이미 잡혀있는? 더이상 사용자가 의식적으로 고쳐잡거나 힘을 주지 않아도 됩니다.

의도치 않은 클릭을 방지하기 위해 버튼이 경사져있는데, 이거 아주 좋네요. 원할 때만 파지한 상태 그대로에서 힘만 주면 똑!? 하면 눌려요. 기본 s펜은 열심히 찾아서 나 누른다~ 해야 눌리거든요

기본펜이야 어디든 붙이거나 케이스에 수납하면 되는데, 와콤원펜은 따로 들고 다녀야하는 게 아쉽네요. 

필기감으로는 기본펜이 더 좋은데, 현재 와콤원펜 기본촉대신 펠트심을 넣으면, 기본펜의 필기감을 줄 것 같네요. '와콤원펜+펠트심' 조합을 강추하는 이유인듯 합니다.

4만원 제값 다 주고 샀는데, 모나미 방출 뒤 산 거라 체감가 1.7에 합리화 해보겠습니다. 일반 사용자로서 느낌가는 대로 적은 건데 구매를 고민하시는 분들 께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