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디지털공간에 튼튼한 방역체계를 구축해 디지털경제 시대를 대비하고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안심 국가를 실현하기 위한 정보보호 종합 계획으로 ‘K-사이버방역 추진전략’을 수립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손승현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국장)은 “비대면사회 등 4차 산업혁명으로 디지털 대전환이 가속화되면서 그 영역이 커지고 있는 또 다른 공간인 사이버공간에서의 K-방역 즉, 사이버시큐리티를 보다 체계적이고 강력하게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K-사이버방역’이라는 이름으로 정보보호와 관련된 일련의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다”며 “2023년까지 총 6700억원을 투자해 디지털안심국가 기반 구축, 보안 패러다임 변화 대응강화, 정보보호산업 육성기반 확충 등 3대 중점전략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2023년까지 (계획을) 잡은 것은 정부가 구체적인 사업내용과 계획을 소개해 드리기 위해서 사업계획에 있는 구체적인 내용들 중심으로 2023년까지 약 6700억 원을 투자해서 각 과제들을 이행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것”이라며 “실제는 부분적으로는 2025년까지 최대 1조원 이상의 투자를 해서 실행하겠다는 계획도 가지고 있다. 그 이후에도 추가적인 대책들을 더 계속 마련, 발굴을 해서 조금 더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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