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최대한 평론가 처럼 영화를 보지 않는다. 

요즘 유튭의 여파 때문인지 별점 매기면서 평론가 분들처럼 비평을 하시는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심지어 요즘은 그걸 위해 보는거 아닌가 하는 분들도 많구요. 

저 영화 엄청 많이 봤습니다. 근데 아마 평론가 하라고 하면 안할것 같습니다(물론 시켜주지도 않겠지만요) . 저도 별점 매기지만 평론가들과 다릅니다. 예들들면 별점 4 짜리 영화 엄청 많습니다. 제가 엄청 재미있게 본 영화들이 아주 많다는 거죠. 근데 평론가 시키면 그렇게 안됩니다. 영화 보는게 정말 재미 없을겁니다. 4점 짜리 영화는 몇개 안 나와야 겠죠. 평론가들 보다 제가 영화 모르겠지만 그들이 저보다 영화를 재미있게 보나? 글쎄요.

2. 영화관에서 본다. 

영화관에서 보는 영화는 재미있는 영화를 더 재미있는게 해주고 재미없는 영화를 덜 재미있게 해줍니다. 아맥에서 보면 강화 버전입니다. 

3. 해당국가 문화와 언어를 공부한다. 

그래야 외국영화는 더 잘 즐길수 있습니다. 

4. 자신의 평을 예측 할 수 있는 평론가 하나 쯤은 만든다. 

꼭 자신의 평가와 비슷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리고 평론가와 비슷하다면 위에 쓴것처럼 영화를 덜 즐기게 되는 걸지도 모르구요. 저같은 경우는 이동진 평론가 님의 의견을 보면 대충 견적이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5. 주관을 뚜렷하게 만들고 남의 평은 신경쓰지 않는다. 

저는 망작이라도 제가 재미있을 것 같으면 보러 갑니다. 보통 재미있습니다.

6. 관대해지자.

재미있는 영화가 많을 수록 이득입니다. 평생 별 5개 짜리 영화 하나 라고 해봐야 이득 될거 없고 5개 짜리가 100 개라면 1개인 사람보다 100배 즐긴 걸수도 있습니다. 그게 억지로 되지는 않겠지만요. 1번과 좀 연결 된 이야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