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대 신도시 위치한 정부지정 혁신학교인데 구시대적이던 중학교...

-교장년은 전교회장 어미하고 일과중 브런치+보톡스 맞으러 나감

저 교장년은 미술교사출신인데 똥꼬빨기 원툴로 교장 달았다 하더라고요. 교장실 금고에 촌지 쌓여 있는지 교장실문에 전동락+자물쇠 4개 달려서 시상식도 매번 학교 로비에서 했읍니다.

-교무부장은 체육선생인데 군대악질선임보다 혹독하게 학생들 괴롭히고 지 사무실 청소시키고 두들겨팸

그새끼 덕분에 체급차이가 나는 사람한테 풀스윙 싸다구 맞으면 진짜로 날아간다는걸 알게되었읍니다.

-가정교사는 새디스트라 학생들보고 체벌방안 짜오라 함. 복불복 주먹밥이랑 야구빠따 요구르트 40개먹기가 정식 체벌

저 주먹밥이 진짜 악질적인게 수업마다 학생들이 쓰레기 주먹밥 집에서 만들어옴+반장은 선생님용 스팸 주먹밥 싸와야했읍니다

사람이 왕소금을 잔뜩넣은 주먹밥을 먹으면 반사적으로 토한다는 사실과 요구르트는 10개이상먹으면 몸이 거부한다는걸 실습한 귀중한 시간들이었읍니다

그걸보고 낄낄거리는 성인 여성은 제정신이 아니었던거겠죠

물론 단체기합이라 수업 한번에 한반이 통째로 화장실가서 토했던 기억도...

신도신데도 못사는 동네라 비리교장 휘하에 질떨어지는 쓰레기 선생들이 패악질부렸고, 학생들도 어리숙해서 이게 잘못된건지 다들 알지못해 아무도 처벌은 안받았네요

근데 이런분위기라 학생들끼리는 사이 좋았습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