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폼팁을 소니 SS 사이즈로 썼었습니다. 폼팁 지름은 작고 길이가 있는 편이죠.

하지만 버즈프로 노캔 기능을 할려면 저한테는 제일 큰팁으로 무조건 장착해야 합니다.

큰 것을 착용하면 귀에 대롱대롱 다 들어가지 않고 억지로 눌러서 넣어야 합니다. 중팁도 비슷한 처지입니다.

하지만 다른 커널형 이어폰과 틀리게 버즈프로는 귀에 80%이상 귓바퀴로 들어가야하는 착용되어야 합니다.

문제는 버즈프로는 귀 전체 삽입형에 기기가 복어형태로 볼록튀어 나와 있습니다.

그 때문에 억지로 넣으면 저는 왼쪽귀가 오른쪽귀보다 귓바퀴가 작아서 압박을 합니다.

최근 오랜만에 버즈프로로 들을려고 이틀동안 버즈프로를 3+3시간 총 6시간 좀 넘게 정도 쓴 거 같습니다. 

근데 어제 저녁에 왼쪽 귀에서 염증나서 진물이 나와서 이비인후과 가서 진료받고 그냥 버즈프로 소팁으로 변경합니다.

소팁은 확실히 귀에서 팁이 안착하지 못하고 그냥 붕 떠 있습니다. 팁이라도 길어야 하는데 굉장히 짧습니다.

노캔도 그다지입니다. 버즈라이브보다 좀 낫다 수준입니다. 대신 귀는 압박하지 않습니다. 

정말 다음 커널 노캔제품은 귀에서 이쁘게 나오게 할려고 이상하게 안 만들었으면 합니다.

저는 버즈프로 사용해 본 삼성의 최악의 이어폰으로 선정합니다. 당분간 또 손에 안 가겠군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