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울산광역시 지역화폐 서비스 울산페이를 활용한 지역 배달 서비스 '울산페달'을 22일부터 시작한다.

울산페달은 지난 2월 8일부터 14일까지 울산페이 배달서비스 네이밍 공모전을 통해 응모된 5000여건 중 적합성, 대중성, 독창성 등을 바탕으로 전문 심사인단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명칭이다.

KT는 "기존에 다른 배달 앱을 이용할 때 소상공인이 부담으로 느끼는 배달 중계·외부결제·서비스가입·서버이용료 등 수수료 대부분을 무료로 제공하는 만큼 소상공인의 서비스 비용 부담을 줄여 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울산페달은 울산페이 앱에서 주문부터 결제, 배달 요청까지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다. 울산페이 충전 후 즉시 사용이 가능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단 기대다. KT는 울산페달 출시를 기념해 이용자 1만명에게 1인당 최대 5회까지 3000원 쿠폰을 선착순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KT는 울산페달 출시를 기념해 한국동서발전과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지원한다. 한국동서발전은 5000만원 상당의 외식 지원비를 울산페이로 지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