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tonVPN, 애플이 부적절하게 심의를 반려했다고 항의해
- Stel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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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25. 22:47
ProtonVPN이 애플이 부적절하게 자사 어플의 업데이트 심의를 반려시켰다고 항의했습니다.
ProtonVPN은 자사 블로그를 통해 현재 미얀마의 심각한 상황을 소개하며, 미얀마에서의 ProtonVPN 사용이 이전보다 250배 늘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3월 18일, 이들은 애플로부터 ProtonVPN의 중요한 보안 업데이트를 포함한 앱 업데이트를 반려당했습니다. 애플로부터 날아온 메일에는 어플 설명이 자사의 가이드라인 5.4를 위반한다고 적혀 있었습니다.
그러나 ProtonVPN은 해당 문구("정부에 대해 대항하고...")가 지난 몇개월동안 아무 문제없이 사용되어 왔는데 이 시점에 거절된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시급한 업데이트를 위해 해당 문구를 빠르게 수정하여 승인되었지만, 근본적으로 애플의 가이드라인이 잘못되었음을 비난했습니다. 오늘날 미얀마에서 많은 이들이 정부의 검열을 피하기 위해 VPN 어플을 사용하고 있는 상황인데 애플의 행동은 너무 둔감하고 위선적인 행위라는 것입니다. 또 이들은 애플이 인권의 진보를 방해하고 있다면서 애플이 중국으로부터 압박을 받아 2019년 HKmap.live와 Quartz apps를 삭제시켜 버린 것을 상기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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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