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허브가 와서 연결해서 쓰는 중인데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별다른 작업을 안해서 그런지, 발열도 그닥 없는 듯하네요. 스크리브너만 씁니다.

이제 데스크탑은 웬만하면 잘 안 쓸 것 같습니다. 어차피 이사갈 땐 버릴 생각이기도 했고.

허브가 미지근한 정도로 열이 올라오긴 하는데, 뭐 별 문제는 없는 것 같습니다.

확실히 화면이 크니 더 편하네요. 키보드도 맥북 키보드보다야 리얼포스가 훨 낫고요.

전기도 훨 덜 먹는 느낌입니다.

한글2020도 어지간하면 괜찮은 듯해서 대부분 맥북에서 작업 중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기본적인 성능 자체가 제 데스크탑보다 훨씬 좋은 듯합니다. 물론, 제 데스크탑 성능이 그닥 좋지 않은 편이깁합니다. 4세대 i3에, 램 8기가 정도라서요.

어찌 됐든, 성능적으로 훨씬 빠릿하고 쾌적해서 작업 만족도가 높습니다.

아쉬운 점은 모니터가 4k가 아니라 맥북에서 볼 때보다 좀 흐릿해 보인다는 거네요. 나름대로 dci-p3도 괜찮은 놈이긴 했는데 그래봐야FHD인지라 한계가 있는 듯합니다.

당분간은 모니터를 쓸 것 같긴 한데, 내려가면 모니터를 살지 아이맥을 살지 고민해봐야겠네요. m1 아이맥이 좀 싸게 나왔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