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폰 사업철수]⑥ 해외도 들썩…"한 시대가 저물었다"
- 프로입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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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4.05. 17:36
외신·해외 이용자들 "스마트폰 산업에 대한 LG 기여 잊지 않을 것"
5일 서울시내 한 전자제품 매장에 LG 휴대폰이 진열돼 있다. LG전자가 누적 영업적자만 5조원에 달하는 스마트폰 사업의 철수를 확정 발표했다. LG전자는 이날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오는 7월31일부로 MC사업부문(휴대폰 사업) 생산 및 판매를 종료하는 내용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20201.4.5/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
LG전자가 5일 스마트폰 사업 철수를 발표했다. 많은 국내 이용자들이 아쉬움을 나타내는 가운데, 해외에서도 안타깝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미국 IT 매체 더버지는 4일(현지시간) LG전자의 스마트폰 사업 철수 소식을 전하며 "한 시대가 저물었다"고 평가했다. 한때 삼성전자와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지만, 고가의 하이엔드 스마트폰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고 저가폰에서는 중국 제조사들에 치였다는 분석이다.
이 매체는 LG전자가 눈길을 끄는 폼팩터로 최근 스마트폰 시장에서 고군분투했다는 점을 짚었다. 모듈형 스마트폰 'G5'부터 두 개의 화면을 이어붙인 '듀얼스크린', 화면을 돌리는 스위블폰 'LG 윙'까지 다양한 시도를 했지만 실패로 끝났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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