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GDP는 이제 더이상 그 나라의 경제가 건강한지 아닌지에 대한 척도로 쓰기에는 부적합해졌습니다.

예전에야 한국이 워낙 밑바닥이었기 때문에 GDP 증대(전체적인 파이 증가)를 통한 경제성장이 모두에게 와닿았지만 이젠 더이상 그렇지 않죠. 현재 세계 10위가 됐다지만 이걸 제대로 체감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오히려 빈익빈 부익부로 인한 현상들이 증대되는 중이죠. 이걸 타파하려면 중산층의 증대가 필요한데, 이걸 분석할만한 통계 기준이 거의 없습니다. 어디서부터 어디까지를 중산층으로 잡을지부터가 논의 대상이고 그래서 그들을 늘리려면 무엇을 해야 할지 학자마다 의견이 갈려요.

결국 GDP가 아닌 새로운 통계를 만들어서 그 나라의 경제의 좋고 나쁨을 분석해야 하는데, 그런 통계가 아직 없습니다....

라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경제학과도 아닌 문돌이 나부랭이가 한 말이니 전공하신분의 반박 달게 받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