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시로 글을 처음 썼더니 게시판 잘못 찾아갔네요....

-------------------------------------------------------------

애플이 그렇게 말했으니깐요.

적어도 팀쿡이 있는 한은 그러겠죠....

OS통합은 안 할거라고 하긴 했는데, 그게 앱 통합을 안한다는 얘기는 아닐 것 같습니다.

그런데 단순히 서로 다른 플랫폼의 앱을 실행만 가능하게 하는게 아니라 터치 UI, 마우스 UI는 그대로 두고 같은 소스코드로도 서로 다른 화면이 보이는거죠.

실제로...

현재 macOS와 iOS에서 똑같은 파일 저장 기능을 실행해도 서로 다른 화면이 보입니다.

샌드박스라는 장점이 있으니(시스템 기능 사용할때 무조건 API 사용) 이걸 확장해서 UI는 서로 다르지만 같은 앱인 프레임워크(?)가 애플의 목표가 아닐까 싶습니다.

글구 제가 현재 BLE 기능 테스트로 개발 중인 앱...

모든 코드 같고, iOS 기준으로 개발했습니다.. 

근데 아래 옵션만 바꾸면

Scale Interface to Match iPad(아이패드 화면이 보임)

Optimize interface for Mac(빅서부터 올라간 프레임워크로 최적화)

현재 Optimize Interface for Mac은 11.0 빅서부터 지원합니다.

버튼 색상, 모양, 그리고 탭 버튼 설명 위치가 달라집니다

맥에서는 원래 AppKit을 사용했어야 하는데, 10.15부터는 UIKit으로도 실행이 가능해졌고, 11.0부터는 UIKit으로 작성하면 알아서 마우스 환경에 맞는 버튼으로 바뀝니다.

앞으로도 기능 개선하면 정말 많은 부분이 같은 소스코드로도 macOS에 맞게, iPadOS에 맞게, iOS에 맞게 자동으로 바뀔겁니다.. 

정말... ㄷㄱㄷㄱ하지 않나요..?!??!

테스트용 아이폰을 보면서 아이폰용 앱을 개발했는데, 맥의 마우스 환경에서 사용해도 여전히 아름답고 일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준다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