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애플은 단일회사에서 부품 독점공급받는 상황을 정말정말정말 싫어합니다.

예외적으로 OLED는 아이폰X때까지만해도 삼디수준으로 만들수있는곳이 아무데도 없었기때문에 그랬던거고요

애플이야 삼성꺼면 업계최강이여도 쓰기 싫어하니까요

근데 저 비율이 아이폰 oled 내에서 비율 아닌가요 

전체로 보면 아직 80퍼 후반대일 텐데

삼디플 품질이 압도적인건 여전하지만 타사들도 애플 납품 따내기 위해 수율 박살난 제품 단가 후려치는 한이 있더라도 어떻게든 쑤셔 넣기 위해 안간힘을 쓰니까요...

점유율 %만 보면 떨어지는 거 같지만 전체 물량은 늘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예전에는 X/Xs 라인업에만 들어 가던 게 이제는 12라인까지 들어가서 전체 OLED 디스플레이 수량은 크게 늘었으니 점유율이 줄어도 전체 물량으로 보면 이전보다도 삼성에서 더 받아올지도 몰라유..

수율이나 이슈 문제는 있겠지만 아이폰 12와 프로만 비교해봐도 양품 기준 디스플레이 사양 자체는 차이가 거의 없어서...

색 정확도, HDR 밝기 등 SDR 최대 밝기를 제외하면 특성이 거의 동일한데다가 이조차도 어느정도 소프트웨어 락이니 애플 입장에서는 꼭 공급망 다변화라는 이유가 아니더라도 굳이 안 쓸 이유가 없어보여요. X 이후 3년이나 지났는데 이 정도면 무난한 수순인 것 같습니다.

애플은 지금 65 수준도 아주 못마땅할걸요? 타 업체들이 수율이 안나와서 저정도도 어쩔 수 없이 유지시키는거죠. 

다만 내년은 LTPO 패널이 들어갈텐데 이걸 BOE가 양산이 가능할까요? BOE LTPO 120Hz 패널은 본 적이 없는데..

공급망 다변화 외에도 중국에도 아이폰 팔아야 하니까 중국산 패널도 사줘야죠

애플이 아이패드프로에 아몰레드보다 허접한 미니LED 도입하는거보면 얼마나 삼성 싫어하는지 알 수 있죠..

애플은 삼성이 우리패널 원가 이하에 무상공급 해준다 해도 너 꺼져 할 애들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