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스케줄러 개선

 

9810때 특히 심각한것으로 알고 계실테지만

사실 그 전부터 반응성 상당히 아쉬웠고

9810 이후로도 스냅드래곤 대비 빅코어 최대클럭까지 올라가는데 시간이 2배가량 걸리곤 하는등 여러모로 좀 실망스러웠던게 사실입니다

 

그런데 2100에서는 드디어 반응성이 향상되어서 스냅드래곤이랑 큰 차이가 안납니다

 

이전에는 스냅드래곤 대비 전성비가 밀리는 경향이 있었으니 스케줄러로 성능 깎아서 최종적인 배터리타임은 맞추는 것 같았는데

(특히 엑시노스 8895 때부터 전성비 밀리기 시작한 이후)

 

지금은 전성비는 밀릴지언정 설계된 CPU 성능은 다 끌어내겠다 하는 의지가 보여서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점이네요...

 

게임처럼 로드 계속 걸리는 작업이 아니라 열관리에서 자유로운 작업(UI조작, 웹서핑 등)에서는 개선이 느껴지는게

그래서 전작들보다 뭔가 빠릿하고 쫀득하고 찰싹 달라붙는 느낌 들수 있는거고...

 

이제 파운드리 성능 개선하고 CPU 성능 개선하고 GPU 성능 개선만 하고 원가절감만 안하면 될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