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인서울 대학교나 그에 준하는 입결을 가진 대학들도 어지간히 좋은 곳이 아니라면 재정 상태가 부실한 곳은 안심 못 하죠.

그나마 서울이나 수도권에 소재하니까 수요가 있으니 버티는 건데, 등록금에 전적으로 의지하는 곳은 많이 힘들어질 겁니다.

다니시는 대학이 국립인지 사립인지는 몰라도 일단 국립대학은 우선적으로 국립대학 간 통합이 이뤄지기 때문에 어지간히 급한 게 아니라면 사립대학은 진짜 그야말로 배틀로얄, 적자생존을 방불케하는 분위기더라고요.

당장 저희 대학만 해도 국립대학 간 통합이라... 그것도 두 번째...

사립이면...ㅠㅠ

그런데 통합해도 별 거 없고, 오히려 서로 출신 때문에 맨날 지지고 볶고 그럽니다 ㅋㅋ 안 그럴 거 같은데 에타만 가도 서로 패드립 박고 그래요 ㅋㅋ

캠퍼스 달라도 에타가 통합인가요? 난투장을 만들어 놨네요 ㄷㄷ

캠퍼스별로 게시판 쪼개주기는 하는데, 말이 그렇고 어차피 서로 타 캠퍼스 게시판에 드나드는 건 같아서 그게 그겁니다 ㅋㅋ

진짜 지방에는 거점국립대학교 빼고는 싹 다 없어지는 거 아닌가 싶네요 ㄹㅇ

지금도 재적 학생 수가 2천 명을 못 넘기는 거 보면... 많이 심각한 거 같더라고요.

교대가 인원수가 많이 적더라고요.

인서울 중하위권 대학 대부분이

등록금에 재정을 극도로 의존함 + 서울에 소재한 대학이라는 메리트 외에 학교 자체가 가지는 또 다른 메리트 없음

이라는 걸 생각해 보면 그렇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