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K하이닉스·마이크론, D램 담합 혐의로 피소
- 프로입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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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06. 10:57
로펌 '하겐스 버먼' 집단 소송…점유율 95% '빅 3' 대상
최근 3년간 3번째 소송…2018년 사건은 지난해말 기각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삼성전자 서초사옥의 모습./뉴스1 © News1 |
한국을 대표하는 반도체 기업이자 글로벌 메모리 제조사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미국 소비자들로부터 'D램 가격 담합' 혐의로 소송을 당했다. 미국의 D램 제조업체인 마이크론도 피고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의 한 로펌이 현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D램 업체들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하기 위해 참가자를 모집한 뒤 이른바 '집단 소송'을 낸 것이다.
이 로펌은 2018년 4월과 2019년 10월에도 각각 동일한 업체들을 상대로 'D램 가격 담합' 소송을 냈으며, 2018년에 제기한 소송에 대해선 지난해말 법원으로부터 기각 결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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