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로 짜증납니다...

이직하려는 회사도 재대로 연락 안줘서 실업자 됬습니다. 이것저것 물어보는데 한달만에 연락왔어요 ㅡㅡ 그냥 안간다 했습니다

ㅗㅜㅑ... 실례지만 어디에 거주하고 계세요?

미국에 있습니다. 한국 들어갈 기회가 몇번 있었는데 그걸 놓치니 상황이 이래 되어버렸네요 ㅠ

선생님도 타지에서 고생 많으십니다

아이고.... 미국은 코로나 좀 괜찮으신가요?

저는 그나마 가까운 일본에 있어서 그나마 향수병이 크지는 않습니다.

선생님도 타지에서 화이팅 하시길 바랍니다. 

코로나 상황은 현재 백신이 남아도는걸 생각하면 그리 좋은 편은 아닌거 같아요. 제 또래 학생들은 백신 맞았다고 마스크 안끼고 다니고 안아키들은 백신 접종자가 마스크 안쓰니 오히려 더 신나서 마스크를 안끼는 상황이라 할 수 있을거 같아요. 식당, 카페, 헬스장 같은곳에서 마스크 안끼고 오는 비율이 제법 커졌고 종업원들도 딱히 뭐라고 하지 않는 상황입니다. 그냥 개판이예요 ㅠ

백신을 맞았긴한데 혹시나 변종 걸릴까 싶어 최대한 조심하고 있습니다.

또 제가 사는 지역이 유색인종 비율 자체가 낮은 중서부라 한국 음식이 너무 그리워요. 한식당 몇 두군데 있긴한데 가성비도 엉망이고 돈까스 같은건 만들어 먹는거 아니면 먹을 방법이 없네요. 시카고 내려가려해도 저쪽 사람들 운전 매너가 너무 안좋아서 엄두도 안나구요. 내년에는 무슨일이 있어도 한국 무조건 들어가려고 플랜짜는 중입니다. 그리운게 너무 많네요 ㅠㅠㅜ

일본쪽 분위기가 어떤지는 잘 모르겠지만 타지에 계신만큼 몸 잘 챙시길 바라요. 한국과 가깝더라고 결국엔 다른 나라니... 저도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