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충전 방향을 가리지 않고 왼쪽, 오른쪽 모두 가능해서 좋은 것 같습니다.

구형 노트북은 전용 잭에 충전 방향이 오른쪽에만 가능하다던가 왼쪽에만 있어서 불편했던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갤럭시 북은 왼쪽과 오른쪽 모두 가능해서 좋네요.

사운드 비교를 해보려고 갤럭시 탭 S7+와 동일 영상을 재생해봤는데, 소리는 압도적으로 태블릿의 승리입니다.

출력 자체도 서로 비교가 안 될 정도이기는 하지만, 소리가 최대로 해도 태블릿보다 작네요.

영상 보기에는 화면이 좀 작지만, 태블릿이 제격인 것 같습니다.

키보드는 뭐 그럭저럭 쓸 만 하네요. 어디까지나 노트북 중에서 그냥 저냥이다는 의미이지 절대 좋다는 것은 아닙니다;;

약간 별로인 감도 없지는 않지만, 그냥 써야죠 뭐..

향간에서 들리는 품질 문제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큰 문제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하판에 유격이 있다던가 마감이 불량이거나 하지는 않았네요, 이게 디지털프라자에서 구입해서 로지텍으로 배송을 왔다는 점이 이유라면 이유일 수도 있겠군요..

배터리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처음에 길들이기처럼 완충된 상태도 아니었고 배터리 학습이 어느정도 필요한 부분이기에 시간이 좀 지나야 알 수 있을 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화면, 펜타일인지 뭔지하는 것 때문인지 엄청나게 좋아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나마 AMOLED라는 점을 위안으로 삼아야 할 지 자세히 보면 자글자글거린다고 해야 하나 뭔가 픽셀이 보입니다. 이것도 그냥 써야죠 뭐...

초기 설정하다가 퀵 셰어도 잘 안되는 것 같고 여러가지 뭔가 그런 느낌이 들기는 하는 데 가격 생각하면 욕도 나옵니다만, 앞으로 4년에서 5년은 쓸 수 있을지 않나 싶네요.

이걸로 배틀그라운드라거나 오버워치 같은 게임을 하기에 적당한 용도도 아니고, 사실 영상 편집도 전문가 수준은 못되기 때문에 그냥 사무용이나 인터넷 정도가 적당한 것 같습니다. 영상 편집은 맥북이 제격이고 게임에는 데스크탑이 제격이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