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택조합이요?

지역주택조합은 사업시행인가 다 난 거 아니면 절대 들어가지 말라고 배웠습니다.

전국에 수많은 지주택이 있으나 그중에서 완공까지 난 건 1%가 채 안 될 정도로 리스크가 큰 사업입니다

일단 기본적인 개념이 : '땅 주인에게 땅을 사서, 거기에 우리 아파트를 지어보자'라는 개념인데, 당연히 땅 입지는 매우 좋습니다. 심지어 조합원 분양가가 매우 저렴해서, 주변 시세의 30%가 채 안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시공'예정'사는 누가 들어도 알만한 대형 건설사인 경우도 많구요.

그런데 정작 조합원을 어느 정도 모아서 땅을 살 때가 되면, 땅 주인이 땅을 안 팔기도 할 뿐더러 땅 주인이 여러명인 관계로 지지부진해지고, 계속해서 땅 매입가가 올라가기도 합니다.

결국 이런저런 명목으로 추가 조합원 분담금을 뜯어내고, 결국엔 조합 집행부가 돈 들고 날아버리는 테크가 가장 보편적입니다. 물론 성공한다면 수익률 굉장히 높은 투자긴 하지만, 투 머치 리스크라는게 문제죠.

그런 이유로 가급적이면.. 지주택은 안하시는게 나을겁니다. 추가 분담금 수억 뜯기고 아무것도 안 남은 지주택 사업장이 엄청 많습니다..

추적 60분에서도 다뤘던 적 있어서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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