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누아르는 라이젠 마스터 프로그램이 공식 지원되지 않아서 차선택으로 라이젠 컨트롤러를 쓰고 있었습니다.

최대 온도 제한을 위해서만 쓰다가 오늘 라이젠 컨트롤러 on/off시 차이가 있을까 싶어서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테스트 기기
아수스 제피러스 G15 GA501IV(라이젠 R9 4900HS, RTX2060 MAX-Q)
아수스 크리에이터 프로그램에서 수동 팬 설정, 70도에서 100% 쿨링

​라이젠 컨트롤러에서 CPU 옵션 모두 활성화 후 최대 성능을 위해 TDP제한을 70으로 지정
​​​​​​나머지값은 전부 최대치
​​​​​​최대 온도는 90도

시네벤치 R23 기준으로 30분 on/off 각각 테스트를 진행했고 결과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기본 상태에선 100% 풀 로드시 온도와 별개로 일정시간 이후 무조건 3.2Ghz로 고정하는 것 같았습니다.
낮은 온도가 유지됨에 따라 수명부분에선 확실히 이득이 있어 보이긴 하는데 마음에 들진 않았습니다.

반면 라이젠 컨트롤러 사용시 제조사 설정값은 무시하고 ​​​​온도에 따라 최대 클럭이 결정되는 듯 합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노트북 온도가 90도 가까이 유지되는건 수명에 그렇게 좋진 않습니다만 성능엔 확실히 좋아보입니다.

추가로 최대온도 제한을 85도 수준으로 지정할 경우 지속 클럭이 3.8Ghz정도로 측정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론 고 성능 유지쪽을 선호하므로 온도제한을 85도 또는 90도 수준으로 지정하고 써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