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뮤직이 새롭게 지원하는 무손실 음악은 유선이어폰이나 헤드폰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어제 애플은 애플뮤직 무손실 오디오를 발표하면서, 모든 애플 기기에서 재생 가능하다고 소스기기에 대해서만 언급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새롭게 확인된 바에 따르면, 에어팟과 같은 무선 제품들은 무손실 오디오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이는 당연한 것입니다. 애플이 사용하는 AAC 코덱은 최대 256kbps까지만 전송 가능한 반면, 무손실 오디오는 16bit/44.1kHz(1411kbps)부터 시작합니다. 애플이 소니의 LDAC 같은 새로운 무손실 블루투스 코덱을 탑재하지 않는 한, 무선으로는 이를 들을 수 없습니다. 한가지 의아한 것은 에어팟 맥스에 라이트닝-3.5mm 케이블을 사용하더라도 무손실 오디오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또한 어제 언급된 것처럼 Hi-Res 무손실 오디오(24bit/192kHz)는 유선 연결과 함께 외장DAC가 요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