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 AR글라스 제조사 엔리얼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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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5.18. 10:15
에픽게임즈가 AR글라스 제조사인 엔리얼(Nreal)을 고소했습니다.
이는 물론 이름 때문입니다. 에픽게임즈는 엔리얼이라는 이름이 자사의 언리얼(Unreal)과 너무나 유사하며 이는 결코 우연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에픽게임즈는 현재 언리얼 상표권을 게임뿐만 아니라 가상세계, 3D 비주얼라이제이션, 애니메이션, 플랫폼 등에서도 등록중이며 이로 인해 엔리얼이 자신들과 사업 영역이 겹쳐 소비자에게 혼란을 야기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때문에 지난 몇년간 엔리얼과 협상했으나 잘 풀리지 않아 결국 소송을 제기하게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엔리얼은 Magic Leap의 직원이었던 Chi Xu가 설립한 AR글라스 회사로, 지난해 처음으로 한국에 Nreal Light 글라스를 출시했으며 올해는 미국 출시도 앞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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