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의 카피캣 이미지를 벗게 해준 제품이죠

S가 G7커피면 (딱히 특색없는 플래그쉽인데 잘팔림) 노트는 삼성의 네스프레소(특징 취향 확실함)입니다.

유일무이한 펜 내장, 그리고 삼성이 신시장 개척 그리고 유지의 상징...

S는 이제 뒤로하고 노트 기반으로 남겼으면 좋겟네요... 노트10급 작노트 부활좀...

삼성이 독자적으로 성공시킨 첫 시리즈라 상징성은 큽니다. 그걸 10년가까이 끌고가기도 했고, 노트 팬덤이 애플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삼성만의 팬덤을 만들었다고 볼 수 있죠

상반기에 S 노말, N 대화면 S펜 내장

하반기에 폴더블

이런식으로 내면 안될지...

삼성도 트렌드를 만들 수 있다는 걸 보여준 제 기억으로는 유일한 제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당시에는  '저렇게 큰 화면에 펜ㅋㅋㅋㅋ 누가써 휴대폰이 휴대성이 없네 ㅋㅋㅋㅋㅋ" 이런 반응 제법

많았습니다.

결과는...아시는대로 

노말 : 기본

플러스 : 화면 크기 좀 커지고 카메라 강화

노트 : 울트라 대체. 화면 크기 최대 + 배터리 기술 몰빵 + 펜 내장 + 카메라 최상

이렇게 가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s 라인업이 점점 커지고 크기가 세분화되면서 노트와의 차이가 펜 외에는 거의 없어졌으니 한쪽으로 통합하는게 맞긴 할겁니다. 이번 s21u나 폴드3 처럼 흡수통합되는 식으로 갈듯하네요

노트 브랜드가 삼성을 상징하는 브랜드중 하나니까요

노트쓰다가 S21U 쓰는데 노트 쓰고 싶읍니다

판매량 자체는 S보단 많이 덜한데 확실한 팬층을 굳히게 된 라인이죠

단존한다고 후폭풍이 클지는 저도 잘 모르겠네욤

스마트폰 시장이 폴더블폰에 안정적으로 정착한다면 갤럭시 노트 시리즈를 정리해도 후폭풍이 크지 않을 것 같습니다. 지금이야 아직 폴더블폰이 시장에서 자리를 잡아가는 과정이기 때문에 파급력이 거셀지 모르지만, 경쟁 제품도 늘어나고 적정 가격을 찾아간다면 괜찮을 듯 합니다.

처음에는 S-Pen에 대한 기대감보다 대화면 스마트폰이라는 부분이 컸고

덕분에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인기 끌었던 걸로 기억해요

시간이 흐르고 스마트폰 화면의 크기가 커지면서 그 의미가 희석되고 S-Pen만 남았지요

그 의미가 희석됐지만, 그동안 S-Pen 관련 개발도 아끼지 않아서 버리긴 아까울 거에요

올해 Z 시리즈의 흥행 여부에 노트 시리즈의 존망이 달려있는 거 같아요

타격이 좀 있기야 하겠지만 후폭풍이랄것까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