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지도 반출 규제는 과연 언제쯤 해결 될까요
- 블랙리스트
- 조회 수 1031
- 2021.06.09. 14:55
개인적으로 예전엔 저도 구글 지도 반출 옹호론자였고 정부 욕하기 바빴는데 구글에게 학을 떼게 된 이후로는 뭐 반대로 바뀌었습니다. 구글이 유튜브나 구글 검색으로 경쟁사 웹 브라우저 갑질하고, 세금 제대로 안나거나 국내 대표가 옥시 사건 대표 거나...
뭐 그리고 국내에 서버 두면 가능하다고 하는데 구글이 제대로 안하는 부분도 있고 거의 3~4년째 업데이트를 안해주고 있죠 SKT가 최신 지도를 공급한다고 하는데 말입니다. 근데 이런 거와는 별개로 어느 정도는 요건 지킨 기업 한다는 완화해 줬으면 싶은 생각도 있습니다
히어, 애플, 구글, 빙 지도 다들 합치면 지원하는 기능은 국내 지도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하고 있긴 한데 개별적으로 놓고 보면 다들 어딘가 몇개씩은 나사가 빠진채로 서비스 중입니다. 구글 지도에선 뭐가 되는데 반대로 애플 지도에선 뭐가 안되고... 반대도 마찬가지구요 그렇다보니 지도 반출 규제도 조금 완화되면 좋지 않을까...
애초에 아주 오래전에 국정원과 딜로 구글 어스의 위성 사진에서 보안 시설 가려주면 지도 준다는 말도 있었던걸 보면 블러처리해서 가려준다는 회사는 준다거나 하는 방법으로 말이죠. 이번의 애플 발표도 봤는데 우리나라는 그런 지도 전혀 해당 안될 거 같고 옆나라 일본도 애플이 자체적으로 지도 수집해서 한다는데 부럽더군요
모바일 앱이 없고 사람들이 잘 쓰지않는 MS의 빙 지도도 작년에 중국, 한국, 일본 제외하고 애플이 그전에 지도 데이터로 공급받아 사용했던 TomTom으로 싹 교체 해놨더군요 깔끔한데 역시 부럽더라고요
그래서 개인적으로 좀 해결됐으면 하는 바람은 또 있습니다
참고로 일단 Find My 서비스가 우리나라에서 안되는건 클리앙에서 본건데 우리나라 법에서는 '위치정보를 사용한 기록'과 함께 '그 조회한 위치 정보'를 6개월간 보관하도록 되있다고 합니다 근데 애플이 이걸 할 마음이 없다는군요...
https://www.clien.net/service/board/news/16210776
참고로 애플 지도는 K모사 IDC 센터에 지도 서버가 존재합니다 근데 별 의지가 없는지 대중교통 길 찾기도 걍 대중교통정보 API 제공하는 회사랑 계약해서 가져오면 되는데 안하고 있죠
5년은 ㄷ 걸리지 않을지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