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하는 말이 비관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한국에서 공익제보자가 제보 이전만큼의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비율이 얼마나 될까요?

폐쇄적이지도 않은 사회에서조차 공익제보자는 왕따당하기 마련인데, 극단적으로 폐쇄적인 의료계는.... ㅎㅎ

저 정도는 너무 비상식적이라 공익제보자를 논할 의제가 아니지 않나 싶습니다. ㅎㅎ 즉, 저런 놈 잡은 곳도 결국 병원이에요.

제가 머리가 나빠서 댓글의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거 같네요

1. 저는 어디까지나 cctv 대신에 공익제보에 치중하자는 원댓글에 대한 의견을 적은 것입니다. 본문과는 거리가 꽤 있는 내용이죠.

2. 저런 놈이 하는 행동을 병원이 한 것도 아닌데, '저런 놈 잡은 곳도 결국 병원이예요'라는 말이 왜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병원과 의사가 동의어는 아닐텐데 말이죠. 

1. 그렇죠. 저도 본문과는 전혀 거리가 먼 내용 같아서 적어봤습니다 :)

2. 의료계라고 말씀하셔서...의료계도 똑같이 사람사는 곳이고 나쁘든 좋든 어느 사회생활 하는 곳이나 수준은 비슷하다라는 의미로 적었습니다 ㅎㅎ

의외로 의료계가 자정작용이 꽤 잘 되는 곳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일반적인 공익제보(비리 등)와는 달리 저런 미친놈들에 대한 공익제보자를 다른 정상적인 의사들이 꺼릴 이유가 무엇이 있을까요..

또 극단적으로 가정해서 의료계 왕따가 된다 하더라도 의사는 개원이라는 수단이 있기 때문에 공익제보자가 뒤탈이 두려워 저런 미친놈들에 대한 공익제보를 꺼릴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또, 공익제보자가 불이익 받는 상황을 법 개정을 통해 해결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하는게 어떻겠냐는 뜻의 댓글이었습니다.

서민 교수님 글을 읽고 쓴 글인데, 아무래도 저보다는 서민 교수님께서 의료계의 현실을 잘 아실 테니 그 분 글을 들고 오겠습니다...ㅎㅎ

자정작용이 잘 된다....

글쎄요. 동의하기 어려운 주장이네요

와 이렇게 생각하니 또 소름이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