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사실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대만인에게 물어본적이 없어서요. 

대만에서 한국을 싫어하는 이유를 예전의 단교로 꼽는 한국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 알게된 건 정작 우리나라는 단교를 가장 마지막에 했고 양해도 구했다 하는거죠.

여기까지가 보통 인터넷에서 볼 수 있는 이야기입니다. 단교 이야기만 하는 분들 나오고 거기의 반박으로 그 과정을 말하는 분들.

근데 여기서 현재 제가 이해가 안 가는것은 우리가 마지막에 단교 했고 양해도 구했다고 일부 대만인들이 그걸로 한국을 싫어하면 안된다는 논리입니다.

아 감정을 완전히 빼고 그냥 머리로만 생각하면 말이 됩니다. 근데 그건 완전 비논리적인 이야기입니다. 괜히 10번잘하다가 한번 못하면 서운해하고 10번 못하다가 한번 잘하는 것보다 못할수도 있다는게 아니거든요.

오히려 초반에는 그렇게 급박하게 돌아가지 않았을 수도 있고 초반에는 다들 튀는 애들에게 묻힐 수도 있는데 맨마지막에 얼마나 신사적으로 끊었든 말든 가장 마지막에 마지막 희망으로 있다가 끊었을 가능성도 크고 임팩트도 컸다면 시간이 지나면 가장 싫어 질수도 있다고 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