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그렇다고 경쟁사 티비가 화질 더 좋아요라고 대놓고 얘기할 순 없으니까요....

예 뭐 그건 백번 이해합니다만 저렇게 확정적으로 말하는건 좀 기만 같아서요. 각자의 장점이 있다거나 사업 계획에 없다 정도로 얼버무려도 되는 걸 굳이 "우리 제품이 더 뛰어나다"를 이유로 대는건 좀 거짓말에 가깝지 않나..

암부빼고 QD-LCD여도 OLED보다 나은부분은 확실히 있으니까요 화면 반사율이라던가 색볼륨이라던가 밝기같은건 아직도 못따라잡는게 현실이고요

거기다가 리얼블랙이라면서 암부표현이 좋다는것도 사실 LG도 할말이 없는게 암부계조가 음;;;

네 저도 그런 장점은 잘 알고 있는데 결국 전체적인 화질을 따지라고 하면 QLED는 기술적 한계를 넘을 수가 없으니까요. 현재 플래그십 모델만 비교해도 솔직히 많이 차이가 나는데 차라리 시장성이 더 뛰어나다 이런 워딩이 더 정확하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입니다. 뭐 공식적인 발언도 아니니 큰 상관은 없습니다만

그렇게따지면 LGD도 할말은 없는게 얘네도 결국엔 OLED를 그냥 백라이트로 쓰는게 현실이라서요. 몇년째 서로 개싸움 하는거 보면 자강두천 그자체;;;

결론은 저도 48cx 사고 싶다.. 였습니다 ㅎㅎ

woled도 서브픽셀이 독립적으로 자발광하는 oled 맞지않나요 자발광하는걸 백라이트라고 하기엔...

흰색 OLED가 빛을 내고 컬러 필터를 통과하는 형식이죠.

LCD와는 액정 유무 빼면 똑같고, 컬러 필터 없인 영상을 표시 못 한다는 점에서 진정한 자발광인지는 의문입니다. 

발광은 하고 발색은 못한다가 맞지 않을까요?

일단 픽셀 단위로 자발광을 하니깐요 물론 컬러필터 방식은 LCD에서 따온걸로..압니다만

일단 구조적으로는 백라이트가 맞지않을까요..? 통상적인 의미의 oled들은 컬러필터에 의존하지 않고 직접적으로 자발광하지만, woled는 lcd처럼 전면의 컬러필터에 의존한다는 점에서 백라이트와 유사한 역할을 하는 것 같아요

WOLED도 픽셀 각각이 자발광하는 엄연한 OLED 아닌가요 백라이트랑 동일시하기엔 좀 무리가 있어보이는데...

당연히 엄연한 OLED죠. 그리고 LCD의 백라이트와 절대 같다고 할 수도 없고요ㅎㅎ;; 다만, LCD에서의 백라이트의 역할을 한다는 의미인 겁니닷

그렇군요 위에서 WOLED를 백라이트만 OLED인 LCD로 치부하시길래 제가 여태 잘못 알고 있었나 싶었습니다 ㅎㅎ..

2021년식 Neo QLED는 미니LED니 비교 못할 것도 없지 않나요.

미니LED 아이패드 프로 12.9만 보더라도 미게에서 갤탭보다 화질 낫다는 스핀이 심심찮게 돌던데요.

아니요. 갤탭도 반사율과 사용된 OLED 패널의 품질이 문제인거지 절대적 화질에서 LCD가 OLED를 이기는 시대는 2017년 이후로 없습니다.

미니 LED고 뭐고 다 필요 없이 제대로 만들어진 패널이면 OLED를 이길 방법은 없습니다. 

LGD의 WOLED가 제대로 만들어진 패널인건 일단 둘째치고요 대체 몇년째 ABL 50%이상에서 250니트를 못넘기는거죠? 다들 자꾸 밝기를 애써 무시하는데 화이트 좀만 커졌다고 밝기 확주는거 자체가 문제죠;;;

삼성에서 QLED 장점으로 반사방지를 중점으로 마케팅 하는 것을 보면 이미 반사방지 코팅은 타사보다 앞선다고 확신하고 있는 것이겠죠.

그리고 제대로 만들어진 OLED라는 가정을 내세우면 LG WOLED상태도 그렇게 좋진 않을텐데요.

여러 측면에서 볼때 삼성 qled가 lg tv oled 보다 좋긴 합니다.

저렇게 얘기할만 해요.

lg oled tv패널과 삼성 모바일 oled를 같은 oled라 보시면 곤란합니다;;

여러 기술이 덧붙지만 본질은 LCD입니다. 올해 모델부터는 아패프로 같이 미니 LED 기술도 접목되구요

LG의 WOLED도 결국엔 LCD의 백라이트를 OLED로 바꾼거 밖에 안되죠 삼성이 이점을 집요하게 까댔고 삼D의 QD-OLED 제안을 팅겨댄 주요한 이유중 하나라...

아직도 QLED가 OLED 경쟁상대라고 보는 분들이 많은걸 보면 삼성의 마케팅이 열일 한거죠. 

아직도 영상사업부는 생각없을걸요;;; 애초에 QD-OLED자체가 삼전에선 안사준다 해도 삼D에서 그럼 중국기업한테라도 판다면서 스스로 밀어붙히는 아이템이어서요

삼전에서 QD 올레드 시판하면 헬지의 올레드가 청소년 정서에 좋네마네하다가 들었던 욕들 똑같이 들어먹는거죠. 퀀텀닷필름 씌웠니마니 하겠지만요.

그래서 VD에서 삼D한테 QD-OLED 요구한적도 없고 구매도 안한다 했는데 그냥 삼D에서 LCD 라인 철거하고 새로 깔고있는거잖아요. VD는 계속 QNED "내놔"하는 중이고요

요즘 삼성 전체적으로 돈 안되는 사업 접으려는 분위긴데 그러다가 철퇴 좀 맞구요... 여튼 말씀하신 부분에 대해서는 중국에 단가싸움 밀려 단계적 철수과정이었고 이를 받치려면 헬지에서 받든 삼디에서 받든 패널은 받아야됩니다. 티비부문 접을 것 아니면요. 삼디가 타 계열사지만 삼성 계열사고 째용이 컨펌도 없이 그 많은 돈이 큐디 올레드 개발비로 들어갔을까요? 수율에서 답이 없으니 그런겁니다.

그리고 CES에서 이미 비공개 시연회도 했지만 올레드하면 떠오르는 리얼블랙도 구현이 완벽히 안되는 등 만족할 수준이 아니었다는 후문입니다.

지금 QNED나 마이크로 엘이디의 가정용 상용화는 뜬구름

잡는 수준이라 과감하게 큐디 올레드 접고 손을 벌리거나 예전처럼 마케팅으로 승부(엘시디로 밀기)보거나 헬지가 올레드 출시 후 고생길 걸었던 거 큐디 올레드 출시 후 답습하는 거 말고는 다른 방안이 없습니다.

아... 겨자먹기로 중국에서 전량 패널 공급받는 것도 있네요.

https://m-en.yna.co.kr/view/AEN20210224004051320

당장 작년에 LG OLED TV 총판매량이 2백만대 언저리고 총시장규모가 365만대인데 암만 광저우라인 수율이 올랐다 해도 다른데도 아니고 가장 큰 경쟁사인 삼전에 3백만장이나 퍼줄만한 용량이 절대 안됩니다;;; 반면에 삼성은 보급형까지 합했다 해도 QD-LCD를 779만대나 팔아제꼈고요 지금 대형 OLED를 사실상 LGD에서 독점하고 있다시피한데 얘네도 LG전자에 대줄물량이 여유롭지도 않은데 경쟁사까지요? 그냥 삼성이 독박쓰는게 더 현실적이죠

QD-OLED가 계획된 정도의 수율이라도 나온다면 삼전한테 비벼볼 수라도 있을텐데...일단 지금과 같은 상태의 수율과 원가라면 저도 삼전이 절대 받아들일 리는 없다고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