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못맞는거면 진짜 쓸모없네요.

미리 인원 받아서 다른데서 못맞게 하려고

인원 묶어두는 역할로 쓸 생각인건가 싶기도 하고

백신 물량이 뿅하고 나오는것도 아니고 백신 보관시설이나 접종교육도 이루어져야하고 생각보다 복잡합니다. 

현재 75세이상 화이자 접종도 처음 접수는 3월부터 받았는데 사실상 제대로된 접종은 5월 중후반부터 시작되기도 했고 말이지요. 

그리고 지금 백신접종 대상자는 사업장내 자체의료원과 상관없이 해당백신 예약 후 접종 가능하고, 

잔여백신신청 가능한 인원은 만 30세 이상만 가능하므로 인원 묶어둘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사업장 의료원에 연령별 우선순위가 도입된다고 가정할때, 3분기가 시작되는 7월은 일반국민도 50대 우선접종이라서 현재 대상자가 아니시고 50대에도 해당이 안되시면 바로 못맞으시는건 자체의료원이던 아니던 똑같아요.

백신 자체 효과가 2차접종 완료후 평생 가는것도 아니라서 적어도 1년에 한번씩 재접종 해야하고, 

변이까지 난리가 나면서 3차 부스트샷 이야기도 나오는 와중에 현재로서 초장기전을 내다보고 이번뿐만이 아닌 다음 접종에도 대응 할 수 있도록 기반다지는중이라고 보시면 될거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코로나예방접종센터가 원래 다른목적으로 사용되는 건물을 빌려서 사용하는것이고 안에서 일하는인원도 다 다른곳에서 끌어와서 일하는거다보니 어느정도 기반이 다져지면 내년부터는 코로나예방접종센터라는건 없어지고 건물은 원래 용도로 돌아가고 인력도 원래 업무로 돌아가면서 예방접종 업무는 동네병원, 사업장내 자체의료원에서 전부 할수있게 될거라고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