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특이하게 부모님께서 컴퓨터를 맥을 사용하셔서

유치원때부터 맥을 사용했었고 지금까지 데스크탑, 노트북 모두 맥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많이 흐르면서 많은게 달라졌고

인공지능, 딥러닝 등 최신기술을 이용해 조금이라도 뭘 하려면

엔비디아 그래픽카드가 필요하고 엔비디아 그래픽카드가 아니면 시작조차 못합니다

어찌 opencl로 돌려서 라데온으로 돌린다고 한들

맥 풀옵션에 들어가는 라데온 그래픽은 성능이 처참하기 짝이없고

이마저도 팬이 급발진하며 집이 공항 활주로가 되며 부품 온도는 100도를 찍고 오류를 뿜어댑니다

애플실리콘은 윈도우를 지원하지 않고 기반 자체가 달라서 호환도 안되고 어렵고요

ㅠㅠ 맥os도 윈도우처럼 따로 판매하면 좋으련만

인텔맥을 4,500만원 주고 구매해도 조립 150만원 윈도우컴에 작업 성능이 정리가 됩니다

맥의 타 애플 기기 연결성등 놓치기 싫은 기능들과 맥os특유의 쫀득함과 편리함이 아른거리지만

가격차이가 5배이상 벌어지고 이마저도 맥이 성능이 떨어지는걸 보고 더이상 괴리를 버틸수가 없습니다

10년이 넘은 맥과의 삶은 여기서 끝인가봅니다 😭😭😭

노트북은 그래도 맥북을 계속 사용할건데 데스크탑은 조립으로 넘어가는게 사실상 확정인거같네요

윈도우11 베타 사용해보니깐 기존 윈도우보다 쫀득해지고 고해상도 지원 강화도 되서 이걸로 위안을 삼아야겠습니다

수능 끝나면 인텔 12세대와 함께 조립을 하러 가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