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머스크는 입으로 흥하고 입으로 망할 듯..

첨언하자면 전 카메라만으로 자율주행이 일정수준까지 도달하는건 어렵지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라이다(레이더 아님) 없이 완전자율주행은... 불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인간의 시야가 제한됨으로서 발생할수 있는 사고의 가능성을 카메라는 똑같이 갖고 있습니다. 이건 물리적으로 해결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서, 명순응/암순응 상황에서 인간이 순간적으로 시야가 제한되는것처럼 카메라도 똑같이 시야가 제한됩니다. 

인간 정도만 되더라도 충분한거 아닌가요?

라이다의 경우 제약이 많습니다

눈 비가 오면 정확도 엄청나게 떨어져서 현재 웨이모도

눈 비가 안오는 피닉스라는 지형에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라이다를 사용할 경우 초정밀 지도를 관리를 해줘야 하는데 

비용이 만만치 않습니다

웨이모 운행중에 지도와 맞지 않아서 멍때리는 경우 간혹 있어요

즉 공사진행중이라면 그부분도 업데이트를 해줘야 하는데

갑자기 예전 지도를 가지고 접근하면 당연히 멍때릴수밖에 없는거죠

충분이라고 하시면 할말이 없는데, 자율주행은 대부분 인간을 넘어서 사고가 완전 없는 수준까지 하는게 목표라서요 

인간 비슷하게 하는건 사실 지금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상이 문제죠 

지금 개발중인 자율주행은 대부분 카메라+라이다+레이더+초정밀GPS, 초정밀지도까지 동원하고 있습니다 

사고는 인간이 운전을 못해서라기 보다 부주의와 실수를 통해 대부분 발생합니다

카메라로 250미터까지 볼수 있고 ai로 예측가능하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서 맨앞의 버스에 가려져도 멀리서 오는 차량의 속도를 예측해서 대략적인 위치는 파악가능하죠

별도의 장치가 필요하지 않을수도 있다는 거죠

현재 FSD beta는 인간의 운전에 한참 못 미치고 있고 오토파일럿(더 낮은 레벨)은 그냥 운전 보조장치입니다

그럼에도 오토파일럿을 사용할경우 일반적인 사고율의 1/10로 알고 있습니다

오토파일럿은 거의 고속도로 전용이고 통상적인 운전과 거리가 있어서 테슬라가 주장하는 사고율은 실제와 다릅니다. 

테슬라가 주장하는 "오토파일럿이 사람보다 낫다"는 명제에서 오토파일럿의 주행은 고속도로 94:6인 반면, 오토파일럿 미작동 상황은 고속도로 60:도심40입니다. 포브스가 오토파일럿 작동, 미작동 상황을 고속도로만 놓고 비교한 결과 실제로는 미작동 상황이 사고율이 더 낮았다고 합니다. "오토파일럿이 사람보다 낫다"는 명제는 테슬라의 일방적인 주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