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곡성 전혀 안 무서웠던 분 있으신가요?
- 나코나코
- 조회 수 245
- 2021.07.12. 00:50
평소에 호러,공포영화를 즐기지는 않지만 비위가 강해서 "악마를 보았다"의 사람 시체 토막절단하고 피철철흐르는거 봐도 무섭다고 못느낍니다. 어차피 다 가짜고 영화인거 아니까요. 물감인가... 피색깔 이상하네... 이런 생각 밖에 안 듭니다.
영화관에서 봤던 곡성도 일본인이 괴물로 변할 때 갑자기 코미디영화로 변하는 거 같았고 그래픽 이상한거 다 티난다는 느낌들고 전혀 무섭지가 않았고, 무섭다고 해서 기대하고 봤는데 무섭지 않아서 돈아까웠습니다.
근데 또 오히려, "기생충"의 유명한 지하실씬이라던가 "마더"의 후반부는 심장박동수 빨라지고 엄청 긴장하면서 봤습니다.
제가 영화보는 눈이 이상한 걸까요?
제대로된 공포와 무서움을 느끼기 위해서 랑종을 보고싶은데 랑종도 후기 보니까 별로 기대가 안되네요...
댓글
저도 좀 그런편이에요
점프스케어는 불쾌하고 특수분장은 웃긴데 현실적인 스릴러는 염통이 쫄깃쫄깃쫄기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