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ㄱㄹㅇ ㅂㅂㅂㄱ

저희 어머니가 태몽이 호랑이였다고 온가족이 남자아이일거야 해서

실제로 남자이름으로 불렸었죠....

물론 출생신고 자체가 당시에는 마을 이장이 했었는데 동사무소 직원이 이상하다고

이름을 바꿔 출생신고를 하는 바람에 가족들이 부르는거랑 실제 이름이랑 다르게 부르고 있죠

제 위로 8, 6살 누나가 있는데 

작은 누나 낳았을 땐 할아버지가 딸이라고 보러 오지도 않았다고 하더군요 이름도 안 지어줬다고..

6년 지나 아들이라 하니 인신 축하한다고 무슨 생선으로 보약 지어서 갖다줬다고 들었습니다 ㅋㅋ

여담으로 그 덕분인지 작은누나 이름이 제일 좋습니다

아들은 시험 잘 보면 sky대 가라고 합격만 하면  등록금도 대주고,  딸은 인문계  가고 싶다고 하면    오빠나 남동생  학비를 생각해라.  그래서 취업해서 오빠나 남동생 도와 주어야 한다. 실업계도 겨우 보내 주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