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흔히 환각을 일으키는 대마는 마리화나고 

햄프는 주로 의료용으로 쓰입니다 

시리얼에 뿌려먹으라고 파는 햄프씨드가 말 그대로 햄프의 씨앗이죠 

햄프씨드는 견과류로서도 꽤 훌륭하지만, 햄프에서 CBD라는 성분만 추출해서 의료용으로 쓰는데 

CBD는 특히 뇌전증, 파킨슨병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실제로 환자들이 이게 국내생산이 그동안 안되어서 수입해서 썼죠.

작년에 규제자유특구 지정때 안동이 이걸로 신청했해서 지정됐습니다. 강원도도 준비하고 있구요. 

보통은 햄프씨드나 이걸 원재료로 하는 오일, 젤리 등을 만들어 팔때는 환각성분(THC)는 제거하고 제조하는게 일반적입니다만 

해외의 경우 이걸 제거 안하고 그냥 파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