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1가 ARM이 주장한대로 성능 달성 못한탓도 있지만

70%은 5LPE 탓이 확실합니다.

깊게 안들어가고 단순 동일 아키텍쳐에 n5냐 5lpe냐에 따라 전력소모가 40%넘게도 차이가 나버리는 상황이니까요.

저 전력소모 수치를 그대로 스케일 하면 888이나 2100은 피크 5w정도 밖에 안먹는 상당히 좋은 ap가 되었을거라는 이야기가 되고 그렇게 되면 x1은 아무런 문제가 안되었을거라.. x1은 목표성능 달성 못한게 죄지 전력소모로 욕먹을 아키텍쳐가 아닌데도 공정때문에 억울하게 욕먹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어 그럼 x2도 긍정적으로 생각해봐야...

아 x2도 삼파구나 ㅋㅋㅋ

이번 x1은 그냥 무난해요.

이상하게 X1이 발열의 주범으로 몰렸었는데, 소비전력이 그렇게 많지도 않고(4W 수준) 성능도 그럭저럭입니다.

여기 사람들이 기대하던건 애플 빅코어처럼 전력을 많이 먹더라도(5W 수준) 성능이 높은건데, 그게 아니라 말이 많았던거죠.

ARM의 철학 자체가 애플 수준의 빅코어는 모바일 디바이스에 필요없다는 걸로 보여서, 그런걸 원하면 따로 커스텀 코어를 만들어야 할겁니다.

그래서 퀄컴은 누비아 인수하고 삼성은 다시 cpu 설계팀 꾸리려한다는 소문이 있죠.

근데 cpu 설계가 시간과 돈이 많이 드는데, 그런 빅코어를 만들어서 어디다 쓸지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삼성 플래그십 스마트폰에만 쓰기엔 수지타산이 안 맞을텐데...

5lpe가 tsmc 7머시기랑 성능이 동급이라죠?

2100은 오히려 x1보다 a78 클럭을 너무 올려서 미들코어에 소비전력 문제가 있습니다.

888은 a78 클럭 낮아서 그냥 cpu쪽 다 무난하고요.

그런데 2100하고 888 모두 gpu 쪽은 소비전력이 865에 비해 2배나 뛰어서 문제 있습니다.

왜 그런지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텐데, 그 중 하나로 삼성 공정이 지목받고 있고요..

애초에 수율 목표치가 50% 미만이라고 하니..ㅠㅠ

거기다 뇌피셜이지만 2100 등 이번라인 수율기준치를 낮춰서 애매한 뿔딱도 써버려서 발열이슈가 이렇게 큰 것같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