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받았던게 지인 중에 아이폰 12 미니 사용자 분이였는데 초광각을 몰라서 예전처럼 똑같이

단체사진 찍는데 뒤로 열심히 가고 계셔서 겨우 알려드렸던 기억이 있네요...

괜히 중급, 보급기들이 온갖 창의적인 원가절감은 다 하면서도 카메라 갯수는 절대 안 줄이는게 아니죠.

있으나 마나인 그놈의 심도, 접사 좀 빼고 그 돈으로 다른 거나 좀 넣어 줬으면 하는데 그렇게 해 주는 제조사가 아무도 없습니다.

제가 충격적인건 야간모드 모르는 분이 태반이더라구요. 🤣

사람마다 시각이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로 메인스트림이나 보급형이면 모를까 플래그십에 대해서 킹반인 논리로 접근하는건 지양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식으로 따지면 LDAC는 누가 쓰고 어떤 일반인이 돌비 비전으로 녹화하고 P3 지원은 의미가 있을까요? 120hz 좋은거 여기 분들이야 다 알겠지만 미코에서도 '지인이 n년 전에 갤럭시 샀는데 120hz 지원하는거 내가 켜주고 알았더라~' 하는 꾸준글이 보이는게 현실입니다. S펜은 통계상으로도 한달 이상 이용하는 경우가 소수에 불과하고요.

그런만큼 삼성이 정말 Z 시리즈를 플래그십으로 민다면 일반인이 안 쓴다는 논리로 쉴드치는게 맞나 싶네요. 이건 Z lite(혹은 FE)가 아니니까요.

애플 후처리가 뉴트럴하기 때문에 보정 프로그램도 잘 먹습니다. 삼성으로 찍으면 부자연스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