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위 말하는 '다른 먹거리'가 될 만한 건

미국 기업이 꽉잡고 있죠

OS는 구글 애플 MS가 잡고 있지

인터넷은 구글이 대빵먹고 있지

SNS도 인스타 트위터 페북 다 미국기업이지

미디어 컨텐츠도 디즈니를 필두로 거의 미국 기업이죠

스포티파이 정도가 북유럽에 있긴 한데 그 외에는 뭐 거의 미국 기업

부수입 한답시고 저들과 부딪힐 다른 서비스를 하는 게 더 이상한 겁니다

기반 새로 쌓으려면 그거도 다 돈인데

있는 수익도 사업부 별로 오지게 노나먹는 판국에

MC 하나만을 위해서 돈을 갈아넣는다?

불가능이죠.

그리고

저도 갤럭시 광고 맘에 안들고 그래서 까긴 하는데

그거와는 정말 별개로

안드로이드 제조사들 커스텀 이거저거 하지만

까놓고 말해서 근본은 별 다를 거 없습니다

구글이 정해놓은거에서 크게 안 벗어나요

스토어도, 기본 서비스 틀도 전부요.

누구나 쓸 수 있는 것에 무슨 프리미엄이 붙겠어요?

안 그래요?

삼성의 이미지는 예전부터 그 자체로 프리미엄의 느낌보다는

애플에 경쟁하는 안드로이드 넘버원이자 2인자의 느낌이었고요

광고가 싫은 건 저도 매한가지이긴 한데

막상 하드웨어 회전율이 낮아진 흐름에서

회사가 버티기 쉬운 길이 광고가 아닐까 보긴 합니다

모르겠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광고 빼달라는게 되게 자연스러운 흐름이긴 한데

독점 스토어도 없고 뭐도 없는 상황에서 경영자 입장이 된다면

광고는 거부하기 어려운 유혹 아닐까 싶긴 해요

근데 광고 넣을 거면 다른 이슈라도 좀 안 생기게 하든가

그럴 거 아니면 광고 끄는 옵션이라도 넣어주던가

이건 이거도 아니고 저거도 아니고......

그게 더 짜증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