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통신사 유통폰의 경쟁력?
- IRIVER
- 조회 수 603
- 2021.08.21. 00:09
점점 통신사 유통폰의 경쟁력이 줄어드는 것 같지 않나요?
과거 통신사가 휴대폰의 유통경로를 독점하고 있을 시기만 해도 울며 겨자먹기로 통신사를 통한 폰 구매를 할 수밖에 없었지만 자급제 휴대폰의 유통이 활성화 되고 있는 요즘 솔직히 통신사 유통 휴대폰의 경쟁력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나마 24개월 할부 제공이 통신사의 큰 무기가 됐다고 보는데 요새는 자급제폰도 24개월 카드 '무이자'할부가 되는 시대가 도래했죠. 그에 반에 연 5%가 넘는 통신사 할부는 폭리같다고 느껴집니다.
게다가 통신사 유통폰을 사려면 공지시원금이니 선택약정이니 번거롭게 따져볼것도 많고 소위 말해서 폰팔이와 피곤한 대면을 해야하는 경우도 많지만 자급제 핸드폰으로 사게되면 가장 최저가로 단말기를 구매한 다음 선택약정을 받으면 되니 오히려 간편하고 판매채널이 대부분 인터넷 또는 제조사 정규매장이라 상대적으로 사기당할 확률도 적죠. 무엇보다 24개월을 쓴다고 가정하고 지출되는 총 비용을 따져봤을 때 자급제+알뜰폰/선택약정 조합이 통신사를 통한 폰 구매보다 지출총액이 적은 경우가 더 많았습니다.
또 통신사 유통 휴대폰을 사면 꼴보기 싫은 통신사 로고 + 앱 + 추노를 강제로 봐야하는데 비해 자급제는 그런 부분에서도 상당히 자유롭기도 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통신사 유통폰이 그나마 가지고 있는 장점은 접근성이라고 보는데 앞으로 자급제 휴대폰이 더 활성화 되면 이것도 나중엔 퇴색되지 않을까 합니다. 결과적으로 나중가서는 통신사 유통폰은 경쟁력을 잃고 점점 도태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중간에 사회적 비용이나 발생시키는 수수료 장사꾼들 쳐낼수록 소비자들은 더 합리적인 소비를 할 수 있죠 물건사는데 불필요한 불청객 하나때고 간다는점에서 긍정적으로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