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앱스토어 반독점법 입법을 막기 위해 투자를 끊겠다고 협박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2월, 미국 조지아주에서 애플과 구글같은 거대 기업들의 앱스토어 독점을 막기 위한 반독점법을 입법하려고 시도했으나, 결국 부결되었습니다. 그 당시 애플과 구글 같은 기업들의 로비가 있었을 것으로 추측되었습니다.

Politico의 보도에 따르면, 애플이 매우 공격적으로 법안을 저지하기 위해 나섰습니다. 애플은 5명의 로비스트를 고용하고, 입법자들에게 만약 이 법안이 통과될 경우 , 현재 애플이 조지아주 아틀란타에 있는 HBCU(흑인들을 위한 대학)에 대한 2500만 달러의 투자와 향후 웨스트포인트에 지어질 수 있는 기아자동차와의 수십억달러 규모의 무인자동차 공장 파트너쉽을 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애플은 이 보도에 대한 공식 성명을 거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