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글에서 제가 SK는 워치4 LTE를 무슨 생각에 파는지 궁금하다고 올렸는데요.

댓글 주신 회원님이 T Share 앱이 있다고 확인 해주셔서, 문제의 거지같은 착신전환 방식이 유지되는구나 싶었습니다.

먼저 LGU 는 2015년에 어베인 LTE와 함께 제공,

KT는 2018년 하반기 (8월) 부터 동시착신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는. 굳이 사용자가 설정 안해도 시계와 폰에 전화가 동시에 오게 되는 (애플워치와 같이 동작하게 되는) 방식입니다.

근데 도저히 KT 와 LGU 에서 제공하는 동시착신을 왜 SKT는 안만들고 있는지 궁금하여 알아본 결과..

히스토리가 이렇습니다.

T원넘버의 동시착신형이 개발이 18년 하반기에 시작되었습니다. (애플워치4 출시 이후 진행 된 것으로 보임)

모회선과 자회선으로 나뉘어 있고, 모회선에서 ON/OFF가 가능한 형태의 동시착신형 T원넘버 부가서비스로 설계되었습니다.

실제 시판 가능한 수준으로 확인되어 19년 2월에 실제 T Share 앱에 업데이트 되어진 것으로 확인.

그런데... 돌연 앱에서 사라지고, 동시착신형에 대한 모든 정보가 사라집니다. 

이후 히스토리는 확인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제가 알아낸 정보는 이정도 이고,

실제 필드 테스트 후 뭔가 ON/OFF 같은 동작에 오작동이나 문제가 있어서 상용화 직전에 보류된 느낌이 있습니다.

준비는 하고 있었던게 확실하고, 이번 워치4에서는 과연 동시착신 기능이 출시될 수 있을지 궁금해지는 대목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