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딱히 할것도 없고 심심한데 어떻게 사기를 치는지 궁금해서 한번 어떤식으로 나오는지 보고자 톡을 계 해봤습니다.

일단 팀장이라는 사람에게 톡을 넘기려고 합니다. 본인은 마케팅을 하고 상급자에게 넘기는방법 흔한 다단계 수법입니다.

팀장한테 까지 넘어가기는 귀찮아서 이 사람한테 계속 나머지를 물어봤습니다.

(팀장의 회사라고 하는 회사는 해외 유우명 투자회사입니다. 물론 거기 한국인은 없고 코인거래도 안합니다. 고로 그것도 거짓말입니다.)

어떤식으로 돈을 먹을지 궁금해서 저 사람의 입금처와 팀장이라는 사람의 회사와 관련이 있는지 물어봤습니다.

근데 그게 아니고 마진에 20%를 준다고 합니다. 전의 입금 내용에는 마진을 별도로 입금한 내역이 없었습니다.

그까지 스토리가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는데 팀장 수수룔를 물어보니 둘러댄다고 만든 내용임이 뻔합니다.

입금처가 거래소라는 말에 거래소 사기임이 감이 옵니다.

전에 대화 내용에 하룻밤만에 거의 300%를 벌었다고 하길래 무슨 코인가지고 사기 치길래 300%를 벌었다고 하는지 궁금해서 물어보니 BTC 즉 비트코인이라고 합니다. 비트코인으로 하루 300% 라 참 허술합니다.

거래소 사기가 뻔하니 어떤 거래소에서 사기를 치는지 확인을 해봅시다.

들어가보니 B*S 코인(BTS에서 이런걸 소송을 걸어야하는데) 이라는 곳으로 연결이 됩니다. B*S 코인 을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비트쉐어라는 코인이 나옵니다만 이 거래소와는 관련이 없는걸로 보입니다.

위의 사기꾼의 입금처 또한 이 사이트가 아닙니다. (카피라잇에 회사명이 다름)

이런 경우는 전에 사기치던 사이트는 신고당해서 발을 뺐지만 이전 레퍼토리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라고 보입니다.

혹은 입금처와 사기 사이트를 분리해서 수사에 혼선을 주려는 수작일수도 있구요

로그인을 안하면 내용을 아무것도 볼수가 없습니다. 이런 회사는 가입시 가입 약관에 보통 사기를 치기위한 발판을 마련해놓습

니다. 한번 확인해 봅시다.

원화포인트에서 뭔가 싸합니다. 입금된 돈을 현금이 아닌 포인트로 규정해서 포인트 구입으로 법망을 피해나가려는 수작이 보입니다.

여기 7번 항목을 통해 만약에 의도하지않은 수익이 날경우 다시 금액을 떨어트릴때 까지 판매를 유보하거나 거래를 취소해도 문제가 없는 근거를 마련합니다.

8번을 통해 전산오류라고 개인 자산을 건드려도 할말이 없습니다.

9번에서 속내를 들어냅니다. 열심히 사기치다가 고객이 내 돈내놓으라고 하면 이미 가치가 없는 이상한 코인과 현금이 아닌 포인트로 돌려주는 수법입니다..

몇번의 가짜 거래소가 이런 방식으로 먹튀를 한 전례가 있지요.

다들 사이트 가입 약관 잘 읽어보시고 이런 사기에 당하지 말도록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