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우리 아이 첫 스마트폰 옵티머스 원

 전면카메라가 없어 셀카를 못찍었다.. 용량이 512MB였다.. 패턴을 자꾸 까먹어서 서비스센터로 갔는데 한번은 삼성서비스센터로 간적이 있었다 (흑역사)..

 라떼는 유행한 마인크래프트,윈드러너,다함께 차차차, 애니팡 등이 안되어서 애니팡 짝퉁인 캔디팡과 드래곤플라이트, 바운스볼, 앵그리버드 등을 했다..  욕조에서 물틀어놓고 개그콘서트를 보면서 물이 다 차올라도 가만히 있다가 침수로 인해 사망.

2. 갤럭시노트3 네오

 아빠가 항상 노트폰을 쓰셔서 나도 노트가 좋다고 하자 사주셨던걸로 기억한다. 그 당시 만족하면서 쓴것 같았다 가죽인듯 가죽아닌 느낌이 좋았고 특히 s펜은 어린시절 낙서를 종이대신 폰에다가 적고 친구랑도 낙서하면서 논것 같다.

 카메라도 그럭저럭 쓸만 했던것 같은데 밤에는 별로였다. 내가 중1,중2 중국교환학생으로 갔을때 함께했던 폰으로 가장 애정이 많은 폰중하나. 성능도 좋아서 게임도 많이 했다. 디스플레이 파손으로 인해 사망.

3. 갤럭시S6엣지플러스

 노트3네오가 사망한지 하루뒤에 아빠가 폰사러 가자 했다. S7이 나왔던 시점으로 대리점에 가서 폰을 보았다. 아빠는 J5와 같은 기기를 보고 이걸로 사자고 했는데 엄마가 어? 이거 좀 이쁘다 이거 어때하면서 보여준게 S6엣지플러스였다.

 난 이거 아니면 기회가 없다 생각해서 바로 구매했고. 엄청난 디자인과 엄청난 성능 (킹시노스 7420) 카메라성능과 함께 만족하면서 사용했다..

 하지만 이전 플래그쉽 모델이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자꾸만 당해의 새 플래그쉽으로 샀으면 하는 마음이 컸다.

4. 갤럭시노트9

 S펜에 블루투스 기능이 있고, 카메라에 장면별최적촬영과 얇은 배젤에 그리고 대용량 배터리가 있는것을 보고 폰 약정기간이 끝나고 구매한 노트다.

 확실히 S시리즈보다는 노트가 나에겐 더 맞았고 더 좋아진 성능에 만족하였다. 하지만 루머로 돌던 삼성의 10주년작들에 대한 소식이 들려오면서 조금만 더 참을껄 하는 마음이 있었다.

5. 10대 마지막 스마트폰, 마지막 노트(?)

 삼성에서 출시하는 스마트폰은 보통은 플러스 모델까지가 최대였으나 20시리즈부터는 울트라 라는 모델도 나오면서 울트라 모델에 신기술을 몽땅 때려박는 그러한게 있었다.

S20울트라를 보면서 다음에 나오는 노트20울트라를 매우 기대했고 브론즈 색의 노트 유출을 보자마자 사고싶다는 생각이 컸다. 가변주사율도 있고 화면밝기 등 다양한 스펙이 유출되면서 더 사고싶어졌다.

 결국 사전예약을 했고 아직까지 쓰는 최고의 기기인것 같다. 미스틱 브론즈는 진짜 잘만든것 같다. 그립감도 최고고 노트중에서 노트10플러스와 같이 잘만든 모델로 느껴졌다. 512GB가 없고 1440에서 120hz가 안되는게 아쉬웠다..

길면 길었고 말이 주저리주저리 많았습니다..

미니기기 게시글에

적합하지 않은 게시글이면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ㅠㅡㅠ

하도 스마트폰을 접할기회가 많았고 또 사용해보니 갑자기 이런 추억들이 생각나 글을 적어봅니다.. 

하나 느낀게 있다면 확실히

어렸을때 쓰는 스마트폰일수록 추억이 많은것 같고

점점 20대가 다되어 갈때 쓰는

스마트폰에 대한 추억은 적어진것 같습니다.

아무튼 여러분들이 사용하는 기기를 많이 아껴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