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7 FE 번개페이로 팔았는데, 어쩌피 7일 뒤에 구매확정이니 구매자한테 재촉은 안하고 있습니다만...

(받았으면 받았다고 회신문자라도 줘야하는데 두번이나 확인 보냈는데 접속도 문자도 읽지 않습니다)

이거 뭐 판매자랑 구매자에게 둘 다 좋은 시스템이라고 홍보하는데

구매자가 무조건 매우 좋습니다

1. 절차대로 거래를 진행해도 결국 돈을 확정으로 보낼지 말지는 구매자가 결정함(왓??)

2. 구매자가 구매 확정 안하고 잠수타면 7일동안 번개장터에 돈이 묶임

3. 저 7일 안에 제가 판 물건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알 방법이 없음

    (물론 전 멀쩡한 물건 보냈으니 환불의 환 자라도 나오면 조져버릴 생각입니다)

4. 그나마 다행인건 택배거래로 상품 배송 완료 뒤에는 7일 뒤에 정산 받음

진짜 말이 안되지 않나요?

판매자가 대금을 받아야 구매자에게 제품을 보내주는건 사실상 모든 거래의 기본인건데

번개페이 택배거래는 번개장터가 돈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있다면서(????) 판매자가 구매자에게 휘둘릴 수도 있거나 돈을 바로 정산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이러면서 안전한 거래 문화를 자칭하는 중;;;

차라리 번개페이 한다고 하면 직거래로만 한다고 하는게 나아보입니다.

그 자리에서 구매 확정하고 정산을 받아야 기기를 건네줄테니까요..;;;

안전거래는 누구 아이디어인지 모르겠는데 정말 정신 나간 마인드에서 나온 결과물인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