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중고보상 프로그램 일방적 변경…"프리미엄급 아니라서"
- 프로입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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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9.13. 07:20
갤럭시A90 슈퍼체인지 대상에서 A시리즈 빼고 Z폴드·Z플립 추가
고객 요구 거부하다 취재 후 입장바꿔…"전산오류" 해명도 거짓 논란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KT[030200]가 2년간 월정액을 내고 중고 스마트폰을 반납하면 새 모델을 반값에 주는 프로그램에서 애초 약속한 교체 대상 모델을 일방적으로 변경한 것으로 확인됐다. 명백한 약관 위반에도 약속 이행을 거부하던 KT는 취재가 시작되자 처음 약속을 지키겠다고 입장을 바꿨다.
13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는 2019년 9월 출시한 삼성전자[005930] 갤럭시A90 5G 스마트폰에 적용한 중고보상 프로그램 '슈퍼체인지'와 관련, 중고 기기 반납 후 교체 가능한 기기 종류를 최근 아무런 고객 공지 없이 변경했다.
슈퍼체인지는 매월 6천원(이후 8천원으로 인상)을 내고 2년 뒤 쓰던 기기를 반납하면 새 스마트폰 출고가의 50%를 할인해주는 프로그램으로, 당시 KT는 갤럭시A90 5G 슈퍼체인지를 통해 교체 가능한 모델로 '삼성전자의 5G 갤럭시A, S 시리즈 또는 노트 시리즈'를 명시했다.
(하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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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개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