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마다 맛차이는 확실히 있습니다. 저희 집앞에 있는 스벅은 유별나게 맛이없습니다. 그래서 커피류는 안시키는데 누나가 운동하고 아아 사올때 먹어보면 아아 맛이 조금씩 다른데 꾸준하게 맛이 없어요. 근데 또 다른지점은 먹을만 합니다.

이전에는 신세계 50: 미국본사 50이었는데 얼마전에 미국 본사 지분을 신세계가 전량 인수했습니다 

지분은 그래도 들어올때 부터 서비스주체는 신세계 아니었나요.

그렇기는 한데 대략 작년~올해를 기점으로 서비스가 뭔가 이상해졌습니다 

이상한 프로모션, 이벤트가 계속되는데 원인이 지분변화가 있지 않나 싶어요.

운영문제가 좀 있죠...코시국으로인해 인사비 감축 + 잦은 프로모션으로 관리가 될것도 안되는판이라....

출근하자마자 일하느라 음료를 1시간 뒤에 처음 맛봤었습니다. 벤티인데 한두모금 먹은 상태였어요.. 

덧으로, 앞의 바닐라라떼는 얼음 적게 우유많이 라고 주문했는데 보통은 얼음적게 우유많이라고 하면 컵을 채워주는데 그것도 안해줬었어요 

그것도 뭐라고 했는데 자기가 맞다고 우기더라구요 

사이렌오더도 한시간 지나면 폐기하는데 1번은 매장쪽에서 방어적으로 나올 수 있다고 보여지네요.. 그리고 우유는 사이즈 상관없이 한국에선 100ml까지만 추가하는게 기준으로 알고있습니다. 북미에선 빈자리만큼 다 부어주던데 글로벌회사라도 나라마다 기준이 다르더라고요.

얼음 빠지는 부피랑 비슷해서 보통 얼음적게+우유많이 하면 꽉채워주던데요... 

무슨 빽다방처럼 얼음이 절반인 카페도 아니고 말이죠 

제가 농담이 아니라 저 조합으로 한 100번은 마셨는데 벤티 잔에 빈공간을 처음봤습니다 

사실 이런 프차 이용하는게 일관된 서비스때문인데 늘 먹던 조합이 다르게 나오면 좀 찝찝하죠

이전에는 점바점을 크게 느끼지 못했는데 이번에 확실히 느꼈습니다 

이정도로 관리 안되는 매장이 있다니 

몇년 전에 바닐라라떼 주문했을때 바닐라시럽이 빠져서 얘기했더니 죄송하다며 바로 버리고 새로 만드는 모습이 인상깊었는데 

요즘엔 그딴거 없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