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RAW로 찍고 보정을 할거면 오히려 디테일은 큰 고화소 비닝 센서가 아니라 갤럭시S10정도의 12MP 센서가 나은가봐요

LG G7 카메라가 일상생활에선 좀 불편해서(AF를 자동으로 못잡음. 초점 위치를 터치해야 맞음) 거의 안쓰다가 이번에 실내 근접촬영에서 RAW 써봤는데 오히려 S20U RAW보다 여러모로 낫다는 결과가 나오더라구요

주변부 흐림 문제도 크고, 디테일도 G7쪽이 좀 더 낫고, 같은 값을 넣어봐도 오히려 G7으로 찍은 사진보다 S20U가 초점 맞은 부분도 약간 더 흐린 느낌 입니다

어차피 주변부가 흐려지는 실내 근접 촬영환경에서는 108MP 2배줌 해봐야 크게 개선되지도 않고 광량이 주간 야외처럼 쨍하지 않아 화질이 좋게 나오지도 않구요;

S20 기본이나 플러스 모델의 메인카메라 raw도 이렇게 나오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G7이 일반적인 사진 촬영에서는 2년동안 엄청나게 구리다가 마지막 판올림 때 크게 개선됐었는데 덕분에 S20U 일반사진보다 오히려 근접촬영에선 쓸만하네요 지금상태에선;

다음에 폰 바꿀 땐 그냥 적당한 센서 쓰는 플래그쉽 기본모델 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