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베젤은 기존 아이패드가 더 좁은 경우도 많아요

그냥 위젯 배치 때문에 뻘짓한듯...

두루뭉실 베젤 두께라고 해서 죄송합니다. 기기 전면 크기 대비 화면 영역 말한거에요. 사실 기존 구형 디자인 아이패드는 위 아래에 잡을 공간이 충분한데, 신형 디자인 아이패드는 어쩔 수 없이 화면을 잡게 되니까요.

위젯도 그럴 수 있겠지만 오터치도 방지할 수 있는 레이아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근데 왜 신형 디자인에서 발생하는 문제탓에 구형 디자인도 레이아웃을 받아야하는건지 이해를 못하겠다는거에요. 

레이아웃 문제는 포트레이트 모드에서 더 큰 문제라 전면 화면 면적 비율보다는 가로베젤이랑 연관이 있지 않나요?

안해도 이미 여백은 4x5로 충분히 넓어서 그냥 위젯넣을라고 뇌절한게 맞는것 같습니다

iPadOS13, 14에서는 5*6입니다. 밀도 높고 여백도 없이 꽉꽉 채워져 있어요.

앗 그래도 위젯패널 꺼낸거 아니면 오터치 방지가 필요할 정돈 아니네요

에어말고 프로 봐도 양옆 베젤은 2세대보다 지금이 더 두꺼워요

굳이 베젤리스라고 했지만요, 제가 말씀드리려고 했던건 기기 면적 대비 화면 영역을 말씀드리고 싶었네요. 

이전에는

- 설정-업데이트를 확인하면 즉시 새로운 업데이트가 있다는 알림 배지 생성 + 하루 1번씩 '이제 iOS00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라는 알림

- 업데이트를 확인 안 하면 최장 일주일 정도까지는 알림이 오지 않다가 이후 자동 확인, 위와 같이 배지와 알림 생성

- 옵션에서 '자동 다운로드', '자동 설치' 옵션이 켜져 있을 경우 백그라운드에서 업그레이드 파일 다운로드, 사용자에게 확인을 받은 후 새벽에 자동 설치

입니다.

예전이랑 달리 사용자 허락 안 받으면 설치도 자동으로 안 되고, 설치파일이 다운로드 되었더라도 설정에서 삭제가 가능합니다.

iOS/iPadOS 14.7.1 부터는 업글할지가 선택 사항이라서 자진 업글하지 않는 이상 보안패치 받습니다. 이제 옛말이 되어버렸죠.

상당히 최근에 바뀐 업데이트네요.

오 그러면 iOS14에 보안 패치가 있으면 그건 받으면서도 iOS15로 안 갈 수도 있는거네요? 저 UI대로라면요

하지만 iOS14까지만 지원하는 기기가 없어서 그냥 보안업데이트를 안 해주고 말 확률이 높겠네요...

iOS 12도 아직까지 보안 업데이트를 해주는데 14에서 안해줄까요. 정말 이슈가 될만한 보안취약점이 있다면 14, 15 동일하게 보안패치가 나올 겁니다..

근데 iOS12는 12에서 지원 끊긴 기기가 제법 되어서(아이폰 5S, 6, 아이패드 에어1, 미니2, 3, 아이팟터치 6) 그렇게 해 주지만

14는 지원기기들이 전부 멱살잡히고 15로 올라가서 "보안패치? 그냥 15올려서 받으셈ㅋ" 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읍니다...

뭐 애플 마음이긴 한지라 아무도 예상 못합니다. iOS 12 지원 끊어버려도 자기들 마음이니깐요.

애플은 옛날부터 배열 옵션 기능 자체가 없었던 걸요. 레이아웃이 불편해도 답정너입니다.

애플이 사파리 UI 바꾸는 옵션을 줬을 때 애플유저들이 얼마나 당황했는지 반응을 떠올려 보세요ㅋㅋ

애플한테 선택지는 사치입니다.

정말 쉽지 않은 회사네요..

저도 그 주의인데 홈화면 배열만은 이상하게 못 참겠습니다.

뭐 어쩌다 업데이트 당한다면 쓰긴 하겠지만 여튼 마음에 안 들어요.

그렇게 하면 아이콘 수는 그대로지만,

양 옆 여백을 과도하게 늘려놓아서 iPadOS 14의 그것과는 또 다릅니다. 레이아웃이 달라요. (사진은 14)

특히 미니에서는 아이콘이 과도하게 모여 있어서 공간활용 못하는 모습이 굉장히 화납니다.

베타 마지막까지 지켜보다가 내려와서 엥간한 건 다 시도해봐서 알아유....

아이패드 미니의 경우는 OS가 전혀 새로운 폼팩터에 맞춰 다듬어지지 않았다는 인상이었습니다. 그냥 스케일링만 먹인거죠. 작은 화면에 큰 화면 배열을 똑같이 욱여넣다보니 아이폰에 올려놓은 같은 위젯보다 더 작은 위젯이 탄생하는 참사가 벌어지고 역대 아이패드 중 가장 와이드한 스크린(미니6)에다가 4:3에 맞춰진 배열을 넣어버렸으니 패딩이 엄청나게 발생해서 보기가 싫어졌죠.. 미니에 있어선 말 그대로 덜 만든 OS였습니다. 심미성이 잡스가 심어놓은 애플의 코어 철학 중 하나라고 생각했는데 너무 실망스럽죠.

맞아요 그러고 보니 위젯 작아진 것도 한 몫 했습니다. 애플답지 않게 말 그대로 스케일만 줄인 모습이었다는 게 좀 이상했어요.

애플 기본 위젯은 그렇다치는데, 써드파티 위젯은 거의 노안올 정도로 글씨 크기가 작아졌던 경험입니다ㅠ

근데 문제는 iPadOS 16에서 뭔가 특별한 걸 하지 않는 이상은 영원히 14에서 머물러야....

언젠가는 순응해야겠지만 이 공간활용도 잃고 싶진 않네요😢

암튼 업데이트 미루고 있는 건 좋은 선택지였던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