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보더라도 점점 성능 좋아지는

디자이너용 이젤 이런 느낌이더라고요
디자이너 출신이라 그런걸지도 모르지만 대체로 제 동기, 선배들은

디자인 도구인데 확실한 성능을 보장하는 그런 이미지죠

맥북프로를 보셔서 그렇지.

맥북에어 보면 일반사용자들도 홀려서 구입했어요.

얘네는 프로는 확실히 프로용으로 가는거같습니다 

하드한 게이머 입장에서 보면 그런데, 게임 많이 안하고 그냥 디자인 예쁘고 일상적인 인터넷/문서/간단한 PPT나 포토샵 등 정도의 용도에서 빠릿하고 가볍고 배터리 오래가면 만족하는 유저들이 실제로는 훨씬 더 많습니다.

실제로 M1 에어가 역대급으로 많이 팔리고, M1 맥북 및 맥미니 라인업 출시 이후 맥 판매량이 40% 이상 증가했죠.

프로는 이름 그대로 프로페셔널한 기기로 타겟팅을 명확히 하는거 같고요 (마이크/스피커 대폭 강화, 맥 프로의 Afterburner를 넘어서는 ProRes 등 영상처리 성능이나 뉴럴엔진의 엄청난 성능향상 등을 보면...)

맥북 '프로'를 봐서 그런거 아닐까요? 에어라는 라인업이 있어서 ㅎㅎ

에어는 지금과 같은 포지셔닝이면 게임만 안하면 충분히 윈트북을 위협한다 봅니다.

그러기엔 에어, 맥미니, 아이맥 라인업이,,, 

게임이 큰 축을 차지하는 경우엔 어쩔 수 없지만요 ㅎㅎ,,,

프로는 일반적인 PC 사용 상황에선 확실히 오버스펙이라 특수목적 느낌이 강하긴 한데

밑에 에어랑 맥미니 생각하면 게임 할 거 아니면 빠르고 조용하고 웹서핑 사무 비디오 딱히 못난 부분 없죠

네이밍이 다르면 정체성도 달라야한다고 생각해서..

시장이 그렇게 느낀다면 성공한 라인업 같아요

프로는 확실히 전문가를 위한 라인업이라고 느껴지긴 합니다 

근데 일반적으로 쓰기에 에어정도 성능에 배터리 타임 저발열 무소음 딱 괜찮지 않나요 라인업에 따라 사용할 대상을 확실하게 잘 구분했다고 느껴집니다 ㅎㅎ